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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리 vs 단리 뭐가 다를까? 쉽게 보는 경제용어 본문
복리란? 단리와 복리의 차이 알아보기
주린이도 꼭 알아야 하는 이유

경제 공부를 하다 보면 ‘복리’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워렌 버핏은 복리에 대해 이렇게 말했죠.
“복리는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강력한 수학 공식이다.”
복리가 얼마나 중요하기에 이렇게까지 말한 걸까요?
복리는 돈이 불어나는 마법 같은 원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복리가 무엇인지 그리고 단리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왜 투자에서 복리가 중요한지 아주 쉽게 설명할테니 따라오세요!
복리란 [이자에 이자가 붙는 것]
복리를 알기 전에 먼저 단리부터 알아봅시다.
단리는 아주 간단해요.
내가 맡긴 원금에만 이자가 붙는 구조입예요.
예를 들어 100만 원을 맡기고, 연 이율이 5%라면 1년 뒤엔 5만 원을 받고 그 다음해에도 5만 원을 받고
그리고 또 그다음해에도 또 5만 원을 받는 구조예요.
즉, 매년 같은 이자만 받게 되는 것을 바로 단리이자라고 합니다.
이제 복리를 알아볼까요?
복리는 원금뿐만 아니라 이자에도 다시 이자가 붙는 구조입니다.
위의 예와 같이 연 이율 5% 이율이라고 했을때,
100만 원을 맡기고 1년이 지나면 5만 원 이자가 발생합니다.
그럼 1년차 총 잔금은 105만원이 되겠지요.
진짜는 2년째 부터예요.
2년째에는 원금과 이자를 합한 105만 원 전체에 대해 이자가 붙습니다.
그래서 이자는 5만 2천 5백 이 됩니다.
3년 째는 어떨까요?
네! 3년째에는 2년차의 잔액에 또 다시 이자가 붙는 구조예요.
이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에 또 이자 그리고 또 그 위에 이자가 붙게 되는 것이 바로 복리의 힘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단리와 복리의 차이는 점점 커지게됩니다.
단리와 복리의 차이는 처음엔 별로 안 커 보여요.
하지만 5년, 10년, 20년이 지나면 놀라울 정도로 큰 차이가 나게됩니다.
예를 들어 볼게요.
100만 원을 연 5% 이율로 20년 동안 넣었을 때,
• 단리: 매년 5만 원씩, 20년 후 총 200만 원
• 복리: 약 265만 원으로 늘어나게됩니다.
65만 원의 차이가 생겼죠?
시간이 더 길다면 이 차이는 훨씬 더 커지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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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리는 ‘시간이 길수록 더 유리’합니다.
복리는 시간이 지날 수록 더 강력해지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말이 생긴겁니다.
“시간은 복리의 친구다.”
젊을 때부터 소액이라도 꾸준히 모으면 나중에는 생각보다 훨씬 큰 돈이 될 수 있는 이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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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투자에서 복리는 어떻게 쓰일까요?
복리는 단지 은행 적금에서만 쓰이는 게 아닙니다.
주식 투자, ETF, 연금 저축 등
재투자할 수 있는 모든 금융 상품에서 복리는 적용될 수 있습니다.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예를 들어 볼까요?
만일 배당금이 있다면 배당금을 매년 현금으로 받는 대신 다시 주식을 사는 것도 복리이자와 같은 원리가 될 수 있겠찌요.
그 다음 해엔 더 많은 주식에서 배당이 생기고 그리고 그걸 또 재투자하면 복리 효과가 점점 커지는 효과입니다.
복리의 핵심은 오래, 꾸준히, 재투자입니다.
이 세 가지만 지켜도 복리는 여러분의 든든한 자산 증식 도구가 될 수 있어요.
물론 초보 투자자에게는 복리이자 예금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겠지요.
아쉽게도 요즘은…..
자! 정리해볼게요
• 단리는 원금에만 이자 하지만 복리는 이자에 또 이자가 붙는다.
• 시간이 지날수록 복리는 점점 더 크게 불어날 수 있어요.
• 복리를 잘 활용하려면 시간 + 꾸준함 + 재투자가 핵심입니다.
• 예적금뿐만 아니라 투자에서도 복리 효과 적용할 수 있어요.
복리는 어렵지 않아요.
지금부터라도 작은 돈을 꾸준히 모으는 습관만 들이면 시간이 우리의 소중한 자산을 확실하게 키워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