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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PBR, EPS란? 주린이도 알 수 있는 투자 지표 정리 본문
PER, PBR, EPS란? 정말 쉽게 풀어보는 투자 지표 이야기

주식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벽이 있습니다.
바로 어렵고 생소한 숫자들이에요.
“PER 15배”, “EPS 3,000원”, “PBR 1.2배” 같은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처음엔 무슨 외계어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사실 이 숫자들은 ‘이 회사가 괜찮은 회사인지’를 판단하는 데 정말 중요한 힌트가 돼는 지표입니다.
PER이란 무엇일까요?
이 회사 주식이 비싼지, 싼지를 알려주는 지표입니다.
PER은 영어로 Price to Earnings Ratio, 우리말로는 ‘주가수익비율’이라고 합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이 회사가 1년에 버는 돈에 비해, 지금 주식 가격이 어느 정도인가를 알려주는 겁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A회사가 주당 1,000원을 벌었어요 그리고 그 회사 주식 가격이 10,000원이라면 PER은 10배가 됩니다.
즉, 실제 수익이 매년 똑같다는. 가정하에 이 회사를 사면 10년 뒤에 본전이라는 계산이 되는 거예요.
PER이 낮으면 싸게 보이고, PER이 높으면 비싸게 보이지만 그게 항상 정답은 아니에요.
왜 싸게 보이는지 그리고 왜 비싸게 평가받는지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성장성이 높은 회사는 PER이 높아도 괜찮을 수 있거든요.
EPS의 뜻은 무엇일까요?
회사가 실제로 돈을 얼마나 잘 버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EPS는 Earnings Per Share의 약자로 ‘주당순이익’을 뜻합니다.
이건 말 그대로 회사가 번 순이익을 주식 수로 나눈 값이에요.
쉽게 말해, 주식 한 주당 얼마를 벌었느냐를 보는 것이에요.
예를 들어볼게요.
회사가 1년에 1억 원을 벌었어요. 그리고 발행한 주식이 10,000주라면?
네! EPS는 10,000원이 되는 거죠.
EPS가 높다는 것은 회사가 돈을 잘 버는 거고 반대로 EPS가 낮거나 줄어들고 있으면 실적이 나빠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PBR는 무엇인가요?
이 회사가 가진 자산에 비해, 주가가 비싼지 싼지를 보여줘요
PBR은 Price to Book Ratio, 우리말로 ‘주가순자산비율’을 뜻합니다.
여기서 ‘순자산’이란 회사가 가진 총자산에서 부채를 뺀 금액을 말합니다.
즉 이 회사가 망하면 남는 돈이라고 생각하면 편해요.
PBR은 이 순자산을 기준으로 두고 지금 주가가 몇 배냐를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한 회사가 한 주당 10,000원의 순자산을 갖고 있습니다.
이때 주식 가격이 15,000원이라면 PBR은 1.5배예요.
즉, 자산보다 주가가 1.5배 높다는 뜻이죠.
• PBR이 1보다 낮다는 것은 시장에서 저평가되고 있을 가능성을 나타냅니다.
• 반대로 PBR이 1보다 높다는 것은 기대감이 반영되어 고평가된 것일 수도 있어요

정리해 볼까요?
• PER은 → 지금 주가가 ‘수익’에 비해 비싼가 싼가
• EPS는 → 회사가 ‘돈을 얼마나 잘 벌고 있는가’
• PBR은 → 지금 주가가 ‘회사의 자산 가치’에 비해 어느 정도인가
주식투자를 할때는 이 세 가지 지표를 종합해 보면서 회사의 주식이 투자할 가치가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지표 이외의 여러 상황도 고려해야 겠지요!
물론 모든 지표를 검색한 다는 것은 주린이에게는 어려운 일이지요.
그리도 투자의 방향을 잡아주는 나침반과도 같으니 같이 조금씩 공부하도록 해요!
오늘도 하나 배웠네요.
그럼 다음편 주린이 탈출 공부에서 다시 만나요.